2024.05.22 (수)
인구 26만여명의 도농복합도시인 전북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유치에 성공한 배경이 일선 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8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 초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입점을 추진하다 부지 조성 지연 등으로 무산됐으나, 익산시의 과감한 유치 노력으로 입점이 결정됐다.이 과정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파격적 행보가 화제다.정 시장은 코스트코측에서 익산시보다는 다른 지역 출점을 적극 검토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대외협력보좌관을 코스트코 본사...
마한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한의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마한박물관, 마한 보물 탐험대 참가자 모집 안내문)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한 보물 탐험대는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 금·은보다 소중히 생각한 ‘옥’과 관련된 유물 탐구와 함께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이틀...
왕궁리유적전시관은 ‘2021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수상작-초등학교 고학년부 최우수상) 이번 대회는 총 353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왕궁리유적에서의 추억 혹은 익산지역 백제 문화재를 활용한 그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지난 8월 9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익산지역 문화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회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미술 분야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쳐 ‘가장 어린이다운 모습과 익산 백제 문화재를 잘...
익산시가 도내 시·군·유관기관과 함께 마한 역사문화의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나선다. 시는 도내 지자체와 5개 유관기관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마한역사문화권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라북도와 익산, 전주,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완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14개 시·군,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전북연구원(전북학센터)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마한 문화사에 대한 국가적 ...
사진(익산 마한문화권, 학술회의 개최)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한의 중심 익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22일 '마한문화권에서 바라 본 익산'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오래전부터 익산마한문화권이 마한의 중심지로 주목받아 온 만큼 학계차원의 문헌과 고고학적 연구성과를 통한 익산 마한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표자, 토론자 등 관계자 20여 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그 외 관...
사진(왕궁리유적전시관 휴관 안내문)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전시관 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를 본격 착수해 오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국비와 도비·시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시관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조성 공사도 함께 시행된다. 또한 전시물을 안전하게 이전하고 세계유산 도시 위상에 걸맞은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
사진(미륵사지 가마터 보호각, 정비 후- 가마 유구와 유리창 모습) 익산시가 미륵사지 내 가마터 보호각을 새롭게 단장해 일반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혁신이자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된 모습은 3일부터 공개된다. 그 동안 색과 재질이 유적과 이질감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철 구조물을 이용해 현대적이면서 단순한 모양으로 교체했으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도 설치했다. 새 단장한 보호각은 기존의 벽과 지붕을 없앤 후 진회색의 금속판으로...
사진(박상 초상화, 충주박씨 기증유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원광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충주박씨 기증유물 2점이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주박씨 기증유물인 ‘눌재 박상 초상화’와 ‘사암 박순 초상화’가 지난해 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예고를 거쳐 지난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5호·제276호에 각각 지정됐다고 밝혔다. 눌재 박상·사암 박순 초상화는 충주박씨 문중이 유물의 온전한 보존을 위해 1970년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눌재 박상은 병조좌랑, 사간원헌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