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익산시가 주얼리·도금 전문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국내복귀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와 황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 마찰 장기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내 주얼리 기업이 생산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탈중국 러시가 지속됨에 따른 것.
이에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주얼리기업 유치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 패션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폐수관로 설치, 임대공장 건립 및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추진 등 연구기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탈중국을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패션단지 초청 설명회 개최, 위챗(중국 SNS)을 통한 자료 제공 등의 사전 접촉으로 우리 시 준비사항을 꾸준히 설명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시는 1대 1 개별 상담 방식으로 국내 복귀기업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 했으며 아울러 중국 우수 주얼리 기업을 방문해 골드와 실버제품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기업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충기 소장은 “국내복귀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국내 복귀 시 지원책에 대해 많은 문의를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