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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경교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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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경교를 기억합니다.’

1928. 02. ~ 2015. 06.
목천포 다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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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경교를 기억합니다.’

1928. 02. ~ 2015. 06.

 

“구 만경교의 옛 이름은 목천포 다리입니다.

과거 익산의 목천동과 김제의 백구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였던 목천포 다리는 지역의 이야기 있는 다리입니다.

1990년 다리 옆 새 만경교에 역할을 넘기기까지 62년간 호남평야의 중심지에서 많은 농산물과 사람들의 발을 연결했습니다.

일제강점 시기에는 미곡 수탈의 통로가 되어 아픈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다리였고, 이후 6.25전쟁 때는 우리나라가 해병대를 설립한 후 처음으로 작전을 실시했던 목진지였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목천포 다리는 지역과 지역의 이야기를 연결짓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을 연결해주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리입니다.“

 

목천포 다리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다리이며, 전쟁을 기억하는 다리이며, ‘기억 속의 들꽃(윤흥길 작가 소설)’ 으로 되살린 다리입니다.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다리를 우리 세대가 기록하고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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