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앞으로 대면감사를 지양하고 서면으로 대체한다고 4일 밝혔다.
적용 시점은 이달 3월부터다.
당초 시는 감사원 대행 감사와 시립도서관, 중앙동, 국민생활관 등 감사가 연이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이 코로나 방역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감사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서면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병두 과장은 “감사담당관에서는 감염병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감사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고 향후 감사도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