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콜센터와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11일부터 이틀 간 콜센터 4곳에 대해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코로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현재 콜센터 4곳(직영 1곳)에는 총 106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직원에게는 유급휴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콜센터에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 및 실태 조사도 강화한다. 대상은 PC방과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362곳이다.
시는 지난 9일, 이들시설에 대해 소독약품 배부를 마쳤다.
오는 13일까지 예방수칙 준수 여부 및 자체 방역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수가 모여있는 공간은 집단 감염 전파 우려가 훨씬 크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