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김영만)은 19일 황등면 하동1마을에서 러브하우스 14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오택림 익산시부시장, 국제로타리3670지구 박종완 총재, 이리동로타리클럽 김영만 회장과 회원들,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그동안 러브하우스 준공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 감사패 전달과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리동로타리클럽 러브하우스 14호점으로 선정된 가구는 저소득 조손가정으로 조모 홀로 두 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 지붕 누수와 곰팡이가 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10월 12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추위가 오기 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다.
김영만 회장은 “준공에 이르기까지 물품 및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가 누리는 행복을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되돌려 줌으로써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이리동로타리클럽 러브하우스 14호점의 준공을 축하드리며, 봉사의 가치실현에 물심양면으로 임하는 로타리안의 숭고한 정신에 감탄하고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회원 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참사랑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삶이 막막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나눔을 확산시키는 봉사단체이다.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한국 로타리 역사상 처음으로 ‘2016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 나눔곳간에 백미와 마스크 기부, 소외계층 물품후원, 연탄 나눔봉사, 관내 학생들 장학금 전달 등을 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