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이리백제초등학교(교장 최낙용) 학생들과 담당교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수 뜬 수세미를 기부했다.
사진(이리백제초, 수세미 기부)
이리백제초 회장단 학생들과 담당 교사는 15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제 수세미 25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이리백제초 6학년 재학생 112명이 나눔과 봉사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영등2동 찾아가는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방문해 학생들의 고운 마음과 함께 수세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리백제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수세미를 만들었다”며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분이 대견스럽다”며 “나눔을 가르치고 선행에 앞장서는 백제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교사 분들께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초등학교는 재활용 가능한 생필품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사고파는 알뜰장터를 2017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영등2동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