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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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도시재생 ‘남중–하다’...나무 털실 옷입혀 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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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도시재생 ‘남중–하다’...나무 털실 옷입혀 경관 조성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도시재생 성공 스토리를 완성했다.

익산시, 어린이들이 고민한 도시재생 성공담 ‘남중 –하다’ (1).JPG

 사진(남중-하다 도시재생 거버넌스)

 

이리북초등학교와 연계해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신청사 지역 도시재생 거버넌스 프로그램 ‘남중 –하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남중 –하다’는 지난해부터 익산시와 남중동 소재 이리북초등학교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지역의 사회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아이들은 북부시장 등 어르신과 행인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역의 문제를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해 벤치를 제작해 열 군데에 배치했다.

 

또 겨울을 맞아 나무에 털실로 뜬 옷을 입혀 거리 경관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인으로 주체적 역할을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과 관련해 타 지자체의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청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활성화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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