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연말이 다가오면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특수가스(대표 서흥남)가 28일 김장김치 10kg 25박스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사진(한국특수가스, 김장 나눔)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역 나눔 봉사활동으로 ㈜한국특수가스 직원들이 합심하여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했다.
㈜한국특수가스는 산업의 고도화 및 다변화에 따른 가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각종 특수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전문 산업용 고압가스 생산업체다.
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우 팔봉동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김장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 받은 김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한주)와 통장협의회(회장 유부열)는 지난 25일 ‘고위험 1인 가구 안전 돌보미 사업 ’밑반찬 나눔(생채 김치, 소불고기)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영등1동, 1인가구 안전돌보미 사업-반찬 나눔)
‘고위험 1인 가구 안전 돌보미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고위험 1인 가구에 주 1회씩 안부 전화를 드리며 생활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함께 추진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동행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된다.
이날 통장협의회에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은 34명(통장 22명, 협의체위원 12명)이 관내 고위험 1인 가구 7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전화상으로 안부를 묻던 대상자들을 만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항상 혼자라는 마음으로 쓸쓸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매주 잊지 않고 안부 전화를 해주고 맛있는 반찬까지 지원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유부열 통장협의회장은 “홀로 거주하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시로 살펴 주고 챙겨주는 통장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다 같이 어울려 사는 정 많은 영등1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한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협력과 화합으로 안전과 돌봄이 있는 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춘포면 하늘채영농조합법인(서흥남 대표)에서 28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원들과 함께 김장한 김치 25박스를 기탁했다.
사진(하늘채영농조합법인, 김장 나눔)
기탁 받은 김치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25세대에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서흥남 하늘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담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장 김치를 기탁해주신 하늘채영농조합법인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하늘채영농조합법인 서흥남 대표는 한국특수가스(주)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재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직원들과 함께 김장한 김치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