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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포럼 개최희망연대(류종일, 최병천 공동대표)는 오는 11월 29일 저녁 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윤찬영 현장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로컬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례를 들을 예정이다.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는 중소도시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청년 혁신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소셜벤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내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윤찬영 센터장은 로컬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혁신 등을 주제로 『슬기로운 뉴 로컬 생활』,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 등의 다양한 책을 썼으며, 올해 2월부터는 수도권을 떠나 익산에 정착해 살며 우리 지역에서 로컬 꽃을 피우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럼 참여는 희망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063-841-79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희망연대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관광, 주민자치회, 인구정책, 홀로그램 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회적 경제, 걷는 도시, 시내버스, 만경강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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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민사회단체협의회, 종이팩 분리수거함 등 정책제안익산시가 시정 발전을 위해 시민단체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들을 수렴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시정 현안에 의견 수렴을 나누고 시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18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형실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이사장, 오영미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이근수 익산시농민회장, 신현국 익산시민연대이사장, 이학준,황치화 익산참여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 희망연대 공동대표 등 각 단체 대표와 협의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안건 추진 결과에 대한 공유와 올해 신규 정책 제안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우선 솜리아이쿱생협에서는 정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정책에 따른"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설치'를 제안했고, 농민회는 전년도 영농폐기물 처리 제안에 이어'농촌쓰레기 분리배출 인력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쓰레기 수거 확대'를 건의했다. 또 시민연대는 민선8기 주요 정책공약인 '용안생태습지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참여연대는 전국적 현안 문제인'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 도입을 대비한 정책용역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시민과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에 대한 소통과 협치 거버넌스를 확대하기 위해 간담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은 지역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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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익산 북페스티벌, '북(Book)장대소' 책길을 거닐다익산시립도서관은 자연 속에서 ‘책길’을 만나는 이색 북 페스티벌을 열어 책 읽는 도시 익산 조성에 나선다. 사진(익산시립도서관, 북페스티벌 행사 일정표 안내문) ‘BOOK장대소, 책길을 거닐다’ 슬로건으로 14일, 15일 이틀간 ‘2022 익산 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3년 만에 대면으로 만날 수 있으며, 유천생태습지와 유천도서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북페스티벌은 북토크, 인문학과 음악공연,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 개막식에서는 ‘책 읽는 가족 및 2022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다. 이어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와 책을 노래하는 서율밴드의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1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2 익산시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된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의 이진하 작가 강연,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저자 4인의 그림책 작가 강연 및 체험, 클래식 공연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를 새롭게 발표한 은희경 작가의 강연이 북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 북페스티벌은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와 협업으로 ‘에코북티어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에코북티어링’이란 유천생태습지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태, 자연 관련 미션을 수행하며 유천생태습지의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내내 유천생태습지 일원에는 카드지갑 만들기, 텀블러 에코백, 인생네컷, 캐리커처 체험, 가죽 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숲 속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또한 익산 산지 차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인 ‘숲 속 작은 카페’, 생태 주제 큐레이션 도서와 곤충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숲 속 작은 책방’도 상시 운영하며, 마술 ․ 버블 ․ 솜사탕 공연, 1인 버스킹 공연, BOOK장대소 스탬프 투어도 함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lib.iksan.go.kr/book_festival/)를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 063-859-4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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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도서관, '북장대소, 책길을 거닐다'...볼거리 즐길거리 풍성사진(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에코 북티어링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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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주민자치위, 노후연립 골목 담장 벽화로 색다름 표현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가 지역 내 노후연립을 대상으로 한 담장 벽화도색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신동 주민자치위 벽화 그리기) 신동 주민자치위원과 원광대학교 벽화 봉사동아리 ‘월 플라워’가 신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신동 구도심지에 위치한 삼일연립과 무지개연립의 담장에 벽화도색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문화마을 29, 익산을 부탁해 컬처랩’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신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색 다른 변화, 벽화로 하나되는 신동’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위원회는 이번사업 추진을 위해 벽화사업이 가능한 담장이 있는 노후연립들을 찾고, 주민들의 참여 독려와 위원들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월 플라워’와 만나 벽화도색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과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의 골목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벽화도색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전 청소작업과 바탕색 도색을 실시하고, 월 플라워 자원봉사 학생들이 도안스케치와 전문채색 및 마무리 작업에 참여해 벽화를 완성했다. 정병우 신동주민자치위원장은 “위 사업을 통해 지역 골목의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신동 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벽화도색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처럼 신동이 익산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익산 희망연대와 연계해 원광보건대학교 뒤편 담장에 벽화를 도색한 바 있으며, 이리북일초등학교 뒤편에 ‘대학로 행복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신동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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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후원콘서트,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다희망연대 후원콘서트가 9월 30일(금) 저녁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100분 동안 진행된다. 사진(희망연대, 후원콘서트 안내문) 후원콘서트 티켓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전액 희망연대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한 후원콘서트에는 애절한 보이스로 가슴을 울렸던 故 김광석을 노래하는 해피싱어 ‘채환’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 팝페라그룹 ‘미라클보이즈’가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희망연대(063-841-7942)로 신청하면 되며, 가족,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 누구나 함께해도 알차게 볼 만한 콘서트로 구성했다. 한편, 희망연대는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지역 시민단체로 2003년 창립 후 벽화봉사단 활동, 행복도시樂 자원봉사, 작은도서관 운동, 사회창안사업, 시민강좌, 익산누구나학교, 희망포럼 등의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펼치며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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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익산시민아카데미,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올해로 13년차로 접어든 시민 참여 ‘정책설계 프로그램’인 ‘2022 익산시민아카데미’가 지난 25일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2022 익산시민아카데미 최종발표회)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날 최종발표회는 참가팀원과 전문심사위원, 시의원, 공무원, 시민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팀별 프로젝트 발표와 심사위원 8인과 시민평가단 50명의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와 희망연대가 공동 주최한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7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2개월간 6개 팀 총 43명이 참여했으며 최종발표회 심사 결과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청소년 삶 연구소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청소년 삶을 지원하는 익산’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삶과 변화를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익산을 사랑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모두 多이로운 쓰레기 분리수거’를 주제로 발표한 쓸愛기 팀이 수상했다. 익산시 공원에서 즐기는 야외영화상영 ‘낭만가득 시네마파크’ 조성을 발표한 익산 야영청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쓰레기로 쓰레기를 아름답게’를 발표한 옹달샘 팀, 익산시 의인묘역과 의인기념공원조성을 발표한 팔봉이팀, 우리동네에 꿈틀꿈틀 놀이터가 쿵!!을 발표한 꿈틀꿈틀팀 등 3팀이 공동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삶연구소팀(팀장 정예진)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시민아카데미를 참가하여 많은 것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익산시와 희망연대에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민․시민단체․시의회․행정이 함께 ‘시민참여 정책’으로 구체화해 가는 민·관 협치 전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시민이 참여해서 만든 아이디어가 익산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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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를 부탁해!우리 가게를 부탁해! 소상공인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한 달에 한 곳, 우리 동네 가게를 소개합니다. 우리 동네 맛 지도(맛집 탐방) 7번가 생고기 (익산시 고봉로28길 11/ 063-835-9288, 영등1동 제일 2차 1단지 인근 세븐일레븐 골목) 사진(7번가생고기) 8월 첫 주에 소개할 <우리 가게를 부탁해!>는 오래 가게 어서 올래, 영등1동 생고기 맛집 <7번가 생고기>입니다. <7번가 생고기>는 한우‧한돈 생고기 전문점으로 ‘좋은 고기 바른 먹거리 최고의 서비스’를 추구합니다.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사이좋은 부부는 익산 참여연대와 희망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고, 생명나눔가게(부부 공동 장기기증 서약)로 나와 너 우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을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두툼한 생고기 몇 점 불판에 올리고, 지글지글 맞춤하게 익으면 방풍 장아찌에 고기 한 점 돌돌 말아 입속으로 꿀꺽. 고소하고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덤. 오랜만에 지인들과 수다를 떨며 먹다 보면 고기 몇 판은 게 눈 감추듯 뚝딱. 마무리로 시원한 물냉면을 먹어도 좋고, 비빔냉면을 먹어도 좋고. 남편은 고기 담당, 아내는 반찬 담당....부창부수 손발이 척척 일단 우리 가게는 생고기 전문점이니 주메뉴인 고기가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저희가 ‘좋은 고기 바른 먹거리 최고의 서비스’라는좌우명으로 처음 가게를 열었고, 올해 9년 차인데 지금도 변함없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식당을 열기 전에는 남편이 정육점을 운영했었고, 육가공 회사도 다닌 적이 있어서 좋은 고기 고르는 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식당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남편이 고기를 선별해서 가져와 소고기는 먹기 좋게 직접 작업을 다 하고 있죠. 다른 집보다 고기 가격이 저렴한 비결이죠. 반찬은 제가 직접 다 조리하고 있어요. 계란찜을 하나 하더라도 껍데기를 그냥 깨면 세균이 들어갈 수 있으니 일일이 씻어서 깨고요. 채소도 꼼꼼하게 여러 번 씻고, 집에서 먹는 반찬보다 신경을 더 많이 쓰죠. 해썹(HACCP) 인증받은 국내산 고춧가루를 구매해서 김치도 직접 담그고요. 기본 재료를 신경 쓰고, 제철 음식을 깔끔하게 만드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요. 특히 우리 가게에서 자랑할 만한 반찬은 방풍 장아찌에요. 제 고향인 금오도 섬에서 태풍을 맞은 방풍을 봄에 가져와 장아찌를 담그고 있어요. 방풍이 혈액순환이나 풍을 예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다음에 손님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단골손님들 덕분에 문을 닫지 않고 잘 버텼어요. 신뢰가 깨지면 안 되니까 처음 마음처럼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7번가 생고기> 문 여는 시간 : 16:00~23:00/ 문 닫는 날 : 매주 일요일 휴무 위 기사는 영등1동 마을신문(영등애서)에도 실린 기사입니다. 취재 기자는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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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아카데미, 시민 중심 맞춤형 정책 ‘발굴’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 ‘익산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진(2022 익산시민아카데미-희망연대)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가지고 시민, 시의원, 공무원, 전문가 등이 팀을 구성해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익산 방문의 해’로 관광 활성화, 기후위기 문제 해결 방안,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 취약계층 돌봄, 사회적 갈등 등 다양한 생활 속 사회문제 해결 주제로 참가팀이 모집됐다. 제안된 총 8개의 참가 제안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2개월여 동안 워크숍,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 실현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시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시의원·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전국 대표 민관협치 프로그램이다”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희망연대가 진행하고 있는 익산 시민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총 6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의 아이들이 정책화 되어 익산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는 대표 민관협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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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도시 '삼삼오오' 참가팀 모집희망연대에서 문화도시 익산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사진(희망연대 '삼삼오오' 참가팀 모집 안내문) 익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희망연대가 함께 문화도시 시민 이야기 주간을 열어갈 문화도시 ‘삼삼오오’ 참가팀을 이번 달 2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것들과 시민들이 해보고 싶은 활동을 제안해 모임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익산시민 또는 익산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소속된 학생이나 직장인으로 3인 이상 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4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시민 이야기 주간’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임 운영비 15만 원과 이야기 도구, 토론촉진자 파견을 지원한다. 한편 시민 이야기 주간 모임을 통해 도출된 실행계획은 심사를 거쳐 최종 20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200만 원까지 실행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삼삼오오’ 신청은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프로젝트 ▲지역의 문화자원 활용 프로젝트 ▲익산의 숨은 보석을 찾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유형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사업 적합성, 공익성, 시민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익산문화도시의 대표 사업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역사문화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홈페이지(www.iksanho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상세 문의는 익산 희망연대(063-841-79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