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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설시장 임대료 50% 인하익산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설시장 임대료 50%를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공설시장 점포 161곳이다. 점포당 사용료는 3개월 간 50% 감면되며, 월 최대 7만 4440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상치 못한 급격한 확산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시장사용 관리조례의 감면조항에 따라 시장사용료를 감면했으며 이번 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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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체육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솔선수범'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에 앞장섰다. 4일 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손 소독 및 주변 환경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도 증가하고 있어 익산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이날 조장희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체육공원과 미륵산 등 야외 체육시설을 방문해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손 소독을 제공했다. 또 예방수칙이 담긴 현수막을 부착하고 휴식공간 및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앞으로 익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체육회가 평소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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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월부터 감사 서면 대체익산시는 앞으로 대면감사를 지양하고 서면으로 대체한다고 4일 밝혔다. 적용 시점은 이달 3월부터다. 당초 시는 감사원 대행 감사와 시립도서관, 중앙동, 국민생활관 등 감사가 연이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이 코로나 방역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감사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서면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병두 과장은 “감사담당관에서는 감염병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감사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고 향후 감사도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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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개학 2주 연기코로나 여파로 도내 모든 학교의 개학이 2주간 연기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2차 개학연기 조치를 취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소속 모든 학교의 개학을 이달 9일까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학력인증 평생교육 시설의 개학일이 이달 23일로 재차 연기된다. 단, 휴업일수는 15일로 유지된다.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조정해 이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지원 및 생활지도는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학습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학급방 개설 등을 통한 예습과제 제시 및 학습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을 활용한 학생상담 등 생활지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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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생활대축전' 올 하반기 연기올 상반기에 예정된 2020 전국생활대축전이 하반기로 연기됐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도민안전을 고려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당초 전국생활대축전은 오는 4월 23일부터 나흘간 익산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열릴 계획이었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에서 43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가족, 관람객 등 6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안정화 추이과 전국 체육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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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금마 한옥도서관 착공익산시는 금마 고도지구 내 도내 최초로 한옥도서관을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금마도서관은 올 하반기 완공 목표며, 연면적 543㎡,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자료실과 고도자료실, 다목적실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이 들어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마도서관 건립은 현재 모현·마동·영등·부송·황등도서관에 이은 6번째 시립도서관으로 2021년 유천도서관 건립까지 완공되면 명실상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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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 본격 운영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편의점은 로컬푸드 판매공간과 함께 HMR(가정간편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익산원예농협이 위탁 운영한다. 앞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반경 2km 내에 편의시설이 없어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 현재 산단에는 입주기업 30곳에 9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랫동안 학수고대하던 기업들의 소망을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이 우리나라 식품 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 애로 사항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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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유예익산시는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위해 당분간 영치를 중단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일시 납부에 따른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시민들에게 체납번호판 영치 유예 등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730여 대를 영치해 4억 70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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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공조, 익산자봉센터에 마스크 200개 전달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 활동하는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달됐다. (유)한길공조(대표 황규연)는 이달 2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곳에 써달라며 의료용마스크 200개를 전달했다. 황규연 대표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우리나라에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의료용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또 센터에서 만든 손소독제도 함께 배포된다. 엄양섭 이사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인 만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익산 관내 자원봉사단체들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코로나19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또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익산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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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원대 중국인 유학생 전원 기숙사 입소"익산시가 강제권을 발동해 익산에 들오는 중국인 유학생 전원을 원광대 기숙사에 입소시킨다. 정헌율 시장은 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원광대 중국인 유학생 전원을 원대 기숙사에 입소시키는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원광대와 협의를 통해 약속한 중국인 유학생의 전원 기숙사 입소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최근 10여명이 원룸에서 생활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강제권을 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국 후 14일 이상 대학 기숙사에서 자가 격리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귀국 후 바로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광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규모는 450여명 이다. 인근 원광대 보건대 유학생까지 합치면 그 수는 500여명에 달한다. 익산시는 입소를 거부하고, 대학로 원룸 등에서 생활하는 10여 명에 대해 곧바로 기숙사 입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거부하면 경찰에 지원 요청을 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격리 기간(14일) 후라도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능동감시자로 구분해 하루 2차례 이상 관리된다. 아울러 귀국하는 유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할 버스에도 보호장비를 착용한 공무원을 탑승시킨다. 대학 기숙사에도 공무원을 배치해 대학 측과 함께 24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원광대에 재학중인 대구, 경북지역 학생 103명에 대해서는 등교를 1달 늦춰 줄 것을 대학측과 권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정부에 방역망 구축을 위한 대책도 촉구했다. 앞서 도내 6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유증상 상태에서 전북을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익산시는 대구, 경북지역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기에 앞서 정부 통제 하에 철저한 감염 확산방지망을 갖춘 이동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에 대한 보다 강력한 대응망을 갖춰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극복하고 이겨내겠다”며 “익산시는 정부지침보다 앞선 선제적 대응, 관련규정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